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권순옥) 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주관하는 2019년 근현대사박물관협력망 지원사업 ‘전시콘텐츠 제작’ 부분에 선정되어, 국비 2천만 원을 지원받아 피란민 판잣집 3동을 신규 제작해 지난 28일부터 관람객에게 선보이고 있다.
한국전쟁 당시 인구 10만의 거제도에는 피란민 10만, 포로 17만 3000여 명이 유입됐다. 포로와 피란민들은 철조망을 사이에 두고 공공연하게 물물교환을 하거나 산발적으로 임시 장터를 형성하기도 했다.
김종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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