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금산면적십자봉사회 이불 나눔행사

진주시 금산면적십자봉사회(회장 조향선)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소외계층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지난 30일 오후 금산면적십자봉사회는 진주시 금산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여름행복 이불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봉사회 회원들은 저소득층 80세대에 여름이불을 전달하고 다과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를 위해 금산면발전협의회와 이장단은 여름이불 나눔 대사장의 차량 이동을 도우며 행사를 함께 했다.

진주 금산면적십자 봉사회는 1998년 3월 회원 17명으로 출발했다. 봉사회는 재난 구호 활동, 장애인복지관 급식·목욕봉사, 진주요양원 봉사, 도시락 봉사, 탁구 봉사, 헌혈의 집 봉사, 이동 무료급식소 운영 등 다양한 복지와 구호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조향선 금산면 적십자봉사회장은 “우리봉사회가 그동안 부족한 점과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서로 격려하며 더 잘해보자는 취지로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가지게 됐다”며 “회원들과 여름이불 나눔 행사를 준비하면서 관계가 더 돈독해지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적십자봉사회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은 어디든 달려갈 것이다”며 “많이 지켜봐주시고 응원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덕명 금산면장은 “금산면 적십자봉사회는 창립 30주년을 맞이할 만큼 전통과 역사가 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정희성기자

지난 30일 오후 진주 금산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금산면적십자봉사회 창립 30주년을 맞아 소외계층에 여름이불 전달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산면적십자봉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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