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과 천연염색의 만남’
의령군종합사회복지관 ‘쉼표미술관’에서 8월말까지 ’한복과 천연염색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김형옥명인의 개인 展이 열린다.
전국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 부산지방기능경기대회 한복 심사장을 지낸 김명인의 작품은 풍요로운 자연에 가까운 색을 담아내고 있다. 2015년 옛 여인들의 손끝예술을 몸소 실천한 왕의 시무복인 홍룡포를 비롯해 사각누비 등 솜을 넣고 만든 누비한복에서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궁류면에서 침선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김명인은 한복에 인공염료를 사용하지않고 전통방식의 천연염색을 고집하고 있다.
한편 ‘쉼표 미술관’은 종합사회복지관 입구에 매월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박수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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