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거창읍(읍장 신영수)은 1일 대회의실에서 무주택자 3가구에 대한 임차자금 1700만원의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차자금 전달식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후원하는 ‘2019년 무주택 저소득층 임차자금 지원 사업’으로 장(여·41세)모씨 등 3가구가 선정돼 좋은이웃들(거창지역 대표 이남이) 관계자들과 함께 임차자금 1700만원을 전달하게 됐다.
올해 무주택 저소득층 임차자금 지원 사업은 총84세대 5억8700만원 규모로 거창읍 행복복지담당에서는 좋은이웃들과 연계해 2014년부터 올해까지 총12가구 8100만원을 지원받아 임차자금(보증금)이 없어 새 보금자리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의 주거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해왔다.
지원방식은 세대별로 500~700만을 지원받게 되고 지원금은 주택 임차 시 사회복지협의회와 집 소유주와 주택 계약을 체결한 후 집 주인 계좌로 입금되며, 2년 이상 해당 주택에 거주하면 임차자금은 대상자 소유로 귀속된다.
신영수 읍장은 “보금자리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어려운 세대에 쾌적한 주거환경 공간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주신 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관협력”을 당부했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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