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7개월만의 최저' 2010대 후퇴…코스닥 1%대 하락
코스피 '7개월만의 최저' 2010대 후퇴…코스닥 1%대 하락
  • 연합뉴스
  • 승인 2019.08.0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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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21포인트(0.36%) 내린 2017.34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올해 1월 4일(2010.25) 이후 약 7개월 만의 최저치다. 지수는 전장보다 9.46포인트(0.47%) 내린 2015.09에서 출발해 오르내림을 반복하다가 약세로 마무리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62억원, 4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825억원을 순매수했다.

앞서 미 연방준비제도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10년 7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렸으나 제롬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장기적 금리인하 사이클의 시작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에 대한 실망감으로 지수가 하락 출발한 후 일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줄였으나 대외 악재가 이어지는 상황이어서 상승 전환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면서 “시장의 장중 변동성이 큰데, 이는 시장이 그만큼 불안정하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시가총목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33%), 현대차(-0.79%), LG화학(-1.48%), SK텔레콤(-1.81%), LG생활건강(-0.24%) 등이 내렸다.

SK하이닉스(1.04%), 현대모비스(1.04%), NAVER(1.81%), 신한지주(1.61%) 등은 올랐다. 셀트리온은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92포인트(1.26%) 내린 622.26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24포인트(0.36%) 내린 627.94로 출발해 등락을 거듭하다가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75억원, 231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370억원을 순매수했다.

이영곤 연구원은 “코스닥 시장은 이틀간 지수가 반등한 데 따른 차익성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1.73%), CJ ENM(-0.84%), 헬릭스미스(-2.53%), 메디톡스(-0.19%), 케이엠더블유(-2.90%), SK머티리얼즈(-2.81%), 스튜디오드래곤(-2.60%) 등이 내렸다.

신라젠(0.68%), 펄어비스(0.35%), 휴젤(4.01%) 등은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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