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고현동과 고현동통장협의회는 지난 2일 폭염이 지속되는 혹서기에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기 위해 경로당 18곳을 방문해 직접 만든 수박화채와 떡, 막걸리, 부채를 전달했다.
이날은 경로당 냉방기 작동여부를 점검하고 폭염 시 건강관리를 위한 대처요령을 안내하면서 안부를 확인하는 등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황미영 고현동통장협의회장은 “더운 날씨에 어르신들이 기력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란다”고 전하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 수박화채 등으로 무더위를 잠시나마 잊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종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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