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프로배구단 통영서 하계전지훈련
현대프로배구단 통영서 하계전지훈련
  • 강동현
  • 승인 2019.08.04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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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부터 6일간 고강도 훈련…팬사인회·초등생 재능기부도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프로배구단이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통영시 일원에서 하계전지훈련과 재능기부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35명의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등이 참가한다. 훈련 첫날인 5일 벽방산 산악훈련을 시작으로 둘째날에는 통영시 소재 수륙해수욕장에서 9㎞의 비치 런닝훈련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훈련 사흘째인 7일에는 2018년도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배구 국가대표로 지낸 문성민 선수를 포함해 현대캐피탈 메이저 선수들이 지역 배구팬들과 함께하는 팬사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오전에는 재능기부행사로서 통영초교 남자배구선수와 유영초교 여자배구선수들을 지도할 계획이다. 오후에는 통영 배구동호인들을 위한 배구교실도 마련한다. 이어 시배구협회(회장 박용수)와 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지역 배구인들과 프로선수들이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훈련 나흘째부터는 통영체육관, 수륙해안로, 미륵산 등에서 각종 트레이닝 및 산악훈련 등을 실시해 올 10월부터 열리는 2019~2020 V-리그에 대비해 강도 높은 체력훈련으로 기량을 한층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외국인 선수로 새로 영입한 쿠바 출신 요스바니 에르난데스(28)가 지난 1일 입국해 통영전지훈련에 합류함으로써 차기 리그에 얼마나 큰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통영시는 그동안 동계전지훈련팀 뿐만 아니라 하계전지훈련팀들도 적극적으로 유치해오고 있으며 현대캐피탈 프로배구팀의 전지훈련 기간 중에도 경남도내 초등학교 씨름단 8개팀을 유치하는 등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시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축구, 야구, 배구 등 7개 종목에서 293개팀의 동계전지훈련팀을 유치하고 제55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을 비롯한 전국대회 11개 대회를 개최해 총 100억원 이상의 직접적인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낸 바 있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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