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의 청소년 해외 어학연수
함안군의 청소년 해외 어학연수
  • 여선동
  • 승인 2019.08.0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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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선동기자(지역부)

 

 

함안군이 글로벌 인재육성과 문화의 다양성 이해, 실질적인 영어능력 향상을 위해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한 청소년 해외 어학연수를 처음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어학연수 프로그램에는 모범 청소년을 선별해 글로벌 리더로서의 국제적 감각과 외국어 능력 향상, 그리고 군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으며 중학생 1, 2학년 19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10일까지 3주간 일정으로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진행되고 있다.

뉴질랜드는 남태평양에 있는 섬나라로 크게 북섬과 남섬 두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아열대 기후와 온대기후 의 중간쯤에 있는 곳이다. 북섬 주요도시는 오클랜드, 로토루아, 웰링턴 수도가 있고 남섬에는 크라이스트처치, 더니든, 퀀즈타운 등이 대표적인 도시이다.

오클랜드는 다수의 민족이 거주하는 문화도시로 오클랜드 대학을 중심으로 한 교육도시이며, 안전한 교육환경과 아름다운 자연의 친환경도시로 세계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적은 나라로 평화로운 모험의 나라다. 또한 만 5세부터 만 18세까지 무상교육으로 운영되는 교육복지 국가이다.

어학연수단은 명문중학교인 비비아이에 17명, 호웍중학교에 2명을 배치해 환영을 받았다. 정규수업과 방과 후 프로그램, 홈스테이, 학습중심인 토론식수업, 체험을 통해 다양한 교육경험, 생활영어 사용으로 자신감과 성취감은 물론 스스로 문제해결 능력을 함양하고 있다.

그동안 학교에서 배웠던 영어교육을 현지 학생들과 함께 수업하고, 홈스테이를 하면서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 자신감을 갖게 하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창의성과 전인교육 위주의 교육과 교과서가 없는 주제중심의 수업에 학급당 1∼2명을 배치해 영어 듣기, 말하기, 쓰기 중심으로 실질적인 영어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특히 홈스테이는 한 가정에 2명을 배치, 생활속 대화를 통해 영어능력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문화차이를 느끼고 배우는 인성 확립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청소년 어학연수는 다른 문화에 대해 이해하면서 차이점을 극복하고 교과서로만 배우는 수업이 아닌, 지식과 세상을 연관 지어 생각하고 다른 사람과 대화하며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교육방식이 적용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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