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언론장악 저지 및 KBS 수신료 분리징수 특별위원회 위원들이 5일부터 KBS 수신료 거부 릴레이 1인 피켓 시위에 돌입했다.
1인 피켓 시위는 특위 위원장인 박대출 의원(진주갑)부터 시작했다. 이어 특위 위원인 송희경, 박성중, 윤한홍, 강효상, 최연혜, 김성태, 윤상직 의원 순으로 시위를 하고, 조맹기 미디어연대 공동대표, 이경환·김진욱 변호사 등 외부 위원들도 동참한다.
수신료 거부 1인 피켓 시위는 KBS의 편파방송, 민심조작 실태를 국민들께 알리기 위해 시작됐다. KBS는 최근 총선개입 보도, 청와대 외압 논란과 ‘시사기획 창’ 재방송 불방, 17명 기자 무더기 징계, 강릉산불 조작방송, 막말방송 등 편파방송 논란이 발생했다.
한국당은 1인 시위에 앞서 K-수거 챌린지(KBS수신료거부 챌린지) 시즌2를 진행중이다. 시즌 2는 박대출 의원이 가장 먼저 시작했다. 그 다음으로 황교안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정용기 정책위 의장,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진태 의원, 이언주 의원, 강규형 전 KBS이사, 최대현 펜앤드마이크 앵커, 배현진 서울 송파을 당협위원장 등 많은 인사들이 챌린지에 호응하며 참여했다.
박 위원장은 “오늘부터 KBS특위를 중심으로 수신료거부 릴레이 1인 피켓시위를 시작한다”면서 “국민들이 ‘국민의 방송 좋아요’라고 외치는 그날까지, KBS가 ‘국민의 품’으로 돌아올 때까지 투쟁을 계속될 예정”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