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더블스테이지, 연희극 ‘청아’ 공연
극단 더블스테이지, 연희극 ‘청아’ 공연
  • 박성민
  • 승인 2019.08.06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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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31일 토요일 진해야외공연장
창원문화재단 진해문화센터 진해야외공연장 상주단체인 예술in공간이 시·도간 교류공연의 일환으로, 부산 민주공원 상주단체인 극단 더블스테이지를 초청해 이달 31일 오후 7시 진해야외공연장(진해구 천자로 103)에서 연희극 ‘청아’를 선보인다.

교류공연에 나서는 극단 더블스테이지는 젊은 예술인들이 공연예술의 감동과 즐거움을 관객에게 전하기 위해 창단되었으며, 지역 청소년 극단 야호 등 청소년을 위한 연극 프로그램을 다수 개발하고 운영하면서 활발한 문예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망 연극단체이다. 연희극 ‘청아’는 전통 판소리를 각색 재구성해 춤, 노래, 연극을 총체적으로 구성한 창작 연극이다. 기존 전통마당극 형식에서 벗어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는 작품으로, 눈물과 웃음이 있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객참여형’ 공연이다. 시대를 막론하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인 판소리의 희극적 요소를 결합해 유쾌하게 풀어냈으며, ‘야류’ 들놀음의 형태로 연극적 드라마를 강화해 퓨전코믹 연희극으로 재탄생시켰다.

판소리 내용을 진부하지 않고 더 쉽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는 이번 공연은 만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해야외공연장 상주단체 예술in공간(055-719-7895)으로 문의하면 된다. ‘2019년 공연장 상주단체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공연은 부산 민주공원, 창원문화재단, 극단 더블스테이지, 예술in공간이 주최·주관하고, 부산문화재단, 경남문화예술진흥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부산광역시, 경상남도가 후원한다. 예술in공간은 ‘함께 더불어 신명나는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젊은이들로 구성된 전문문화예술단체이다. 음악예술에 충실하면서 현대적 감성에 맞는 ‘한국음악예술’을 세계적인 무대로 이끄는 것은 물론, 한국 고유문화의 정통성을 바탕으로 우리사회의 문화 수준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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