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의 화포천을 비롯해 부산 수영강, 울산 태화강이 내년부터 국가하천으로 승격한다.
부산국토관리청은 내년 1월 1일부터 화포천 등 영남지역 3개 하천을 국가하천으로 분류해 체계적인 관리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김해시 화포천은 김해시 진례면 진례천 합류점에서 김해시 한림면 낙동강 합류점까지 13.84㎞의 강이다.
2002년 태풍 루사 내습으로 제방 11개소, 2650m가 유실돼 농경지 침수 등 피해를 냈다.
부산 수영강은 부산 금정구 회동저수지에서 수영구 민락동 해안까지 총연장 9㎞에 달한다.
울산 태화강은 울산 울주군 상북면 덕현천 합류점에서 울산 남구 매암동까지 29.74㎞ 구간이다.
국가하천으로 지정되면 홍수나 태풍 등으로 인한 범람이나 제방 유실 등 재해 예방사업을 국비로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손수진 부산국토청 하천계획과장은 “이번 국가하천으로 지정된 3개 하천에 대해서는 홍수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주민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박준언기자
부산국토관리청은 내년 1월 1일부터 화포천 등 영남지역 3개 하천을 국가하천으로 분류해 체계적인 관리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김해시 화포천은 김해시 진례면 진례천 합류점에서 김해시 한림면 낙동강 합류점까지 13.84㎞의 강이다.
2002년 태풍 루사 내습으로 제방 11개소, 2650m가 유실돼 농경지 침수 등 피해를 냈다.
부산 수영강은 부산 금정구 회동저수지에서 수영구 민락동 해안까지 총연장 9㎞에 달한다.
울산 태화강은 울산 울주군 상북면 덕현천 합류점에서 울산 남구 매암동까지 29.74㎞ 구간이다.
국가하천으로 지정되면 홍수나 태풍 등으로 인한 범람이나 제방 유실 등 재해 예방사업을 국비로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손수진 부산국토청 하천계획과장은 “이번 국가하천으로 지정된 3개 하천에 대해서는 홍수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주민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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