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축산농가에 사료첨가제 지원
경남도, 축산농가에 사료첨가제 지원
  • 박철홍
  • 승인 2019.08.07 1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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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 스트레스와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축산농가에 사료첨가제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도내 닭, 오리, 돼지 등 축산농가들이 폭염 피해를 입자 경남도는 올해 처음으로 8억 7500만원의 사료첨가제 지원 예산을 확보했다.

지원 대상은 이상기후에 민감한 돼지, 닭, 젖소, 한우 등 축산업 허가를 받은 농가와 영농법인, 무허가 축사의 적법화를 마쳤거나 진행 중인 농가다.

사료첨가제는 가축 종류별로 규산염제나 비타민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지원단가는 포대당 3만원(규산염제 20㎏, 비타민제 1㎏)으로 보조 60%, 자부담 40%다.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는 결핍영양소인 각종 천연 물질이나 기능성 물질을 함유한 사료첨가제는 가축 질병을 예방하고 사료의 효율을 높인다. 육질, 육량, 착유량, 산란율 등 생산성을 개선하고 면역력을 높여 가축 폐사율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모든 가축에 사용된다.

양진윤 도 축산과장은 “여름철 폭염이 계속되면 가축도 고온 스트레스나 열사병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생산성 저하와 폐사가 발생한다“며 ”축산농가에서는 폭염 시 가축 영양공급, 축사 내 냉방장비 가동 등 가축 사양 관리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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