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팀
양산부산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팀
  • 손인준
  • 승인 2019.08.08 17: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 최초 후두암 조기진단 플랫폼 개발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김대성) 이비인후과 성의숙, 이진춘, 이일우 교수팀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최희윤) 강종석 박사(부울경지원장)와 함께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기반 진단 플랫폼을 지난 3월 개발해 현재 특허출원을 진행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후두암은 내시경 영상으로 암인지 여부를 의심 후 조직검사를 하는 단계로 들어가기 때문에 암인지 여부를 먼저 의심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시경 영상 판독 또한 두경부 외과와 후두음성 전문의가 하게 되는데 1, 2차 병원에서는 전문가를 만나기 어렵고 3차 대학병원에서 진료하기까지는 대기시간이 많이 걸려 조기진단이 늦어지기도 한다.

그러나 이 플랫폼을 이용해서 후두음성 전문의가 아니더라도 암인지 여부를 판독하면 암을 조기 진단해 조기 치료하는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세계 최초로 내시경 데이터 증강기법을 이용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후두암 조기진단 플랫폼을 개발해 의료분야에서도 내시경에 인공지능 기법을 도입한 데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양 기관의 연구경쟁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손인준기자

왼쪽부터 비인후과 성의숙 교수, 이진춘 교수,이일우 교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