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교수회,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경남 창원지역 기업지원 교수 자문단’ 설립 추진
경제난국에 전공불문 지식기부하기로
창원대학교 교수들이 일본 수출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업지원 교수 자문단’을 추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창원대 교수회(의장: 류병관 법학과 교수)는 8일 대학측에 전공을 불문하고 전 교수들이 참여하는 ‘경남 창원지역 기업지원 교수 자문단’ 설립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류병관 교수회 의장은 “경제위기 극복에 교수들도 한마음으로 적극 동참하는 뜻으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창원대 339명 전 교수가 참여하는 교수자문단 설립을 교수회가 중심이 돼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 30여명 교수가 동참 뜻을 밝혔으며, 앞으로 참여규모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며 “교수자문단 활동이 창원대와 지자체간 실질적 연계를 강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최근 서울대와 카이스트 등에서 경제위기 상황에서 교수들이 지식기부를 해야 한다며 자문단이 추진되고 있다. 도내에서는 창원대가 최초며, 이공계 위주를 탈피해 법률지원 등 분야를 확대해 평교수 중심의 경제자문단을 추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창원대 한 교수는 “국가 경제 위기 상황에서 국립대로서 창원대가 지역과 국가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할지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며 “모든 역량을 동원해 지역 기업이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산학협력 지원을 강화할 때”라며 교수회 제안을 반겼다. 자문단 참여를 희망하는 교수들은 이달 말까지 참여 의사를 표시하면 된다. 교수회는 앞으로 전 학과가 참여하는 교수 자문단이 구성되면 현재 추진중에 있는 LINK 플러스 사업단의 2019년 산학협력 자문단 운영계획과 연계·확대해 경남 창원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상설 기업지원 교수 자문기구로 운영될 수 있도록 대학본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경제난국에 전공불문 지식기부하기로
창원대학교 교수들이 일본 수출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업지원 교수 자문단’을 추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창원대 교수회(의장: 류병관 법학과 교수)는 8일 대학측에 전공을 불문하고 전 교수들이 참여하는 ‘경남 창원지역 기업지원 교수 자문단’ 설립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류병관 교수회 의장은 “경제위기 극복에 교수들도 한마음으로 적극 동참하는 뜻으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창원대 339명 전 교수가 참여하는 교수자문단 설립을 교수회가 중심이 돼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 30여명 교수가 동참 뜻을 밝혔으며, 앞으로 참여규모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며 “교수자문단 활동이 창원대와 지자체간 실질적 연계를 강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최근 서울대와 카이스트 등에서 경제위기 상황에서 교수들이 지식기부를 해야 한다며 자문단이 추진되고 있다. 도내에서는 창원대가 최초며, 이공계 위주를 탈피해 법률지원 등 분야를 확대해 평교수 중심의 경제자문단을 추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창원대 한 교수는 “국가 경제 위기 상황에서 국립대로서 창원대가 지역과 국가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할지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며 “모든 역량을 동원해 지역 기업이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산학협력 지원을 강화할 때”라며 교수회 제안을 반겼다. 자문단 참여를 희망하는 교수들은 이달 말까지 참여 의사를 표시하면 된다. 교수회는 앞으로 전 학과가 참여하는 교수 자문단이 구성되면 현재 추진중에 있는 LINK 플러스 사업단의 2019년 산학협력 자문단 운영계획과 연계·확대해 경남 창원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상설 기업지원 교수 자문기구로 운영될 수 있도록 대학본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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