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창원시 진해구의 한 대단지 아파트 옹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8분께 진해구 모 아파트 옹벽 일부가 무너진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전체 옹벽 중 너비 8m, 높이 12m가량이 무너져 벽돌 모양 구조물들이 바닥으로 떨어져 내렸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해당 아파트는 2017년 준공됐으며 700여 가구가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지자체는 정확한 붕괴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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