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삼산면 일원 야외공연장에서 지자체와 학교, 마을이 함께하는 문화예술공연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고룡이 꿈키움 마을학교 별빛음악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음악회는 고성군과 교육청이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협약한 ‘고성행복교육지구’ 추진과정의 일환으로 마을학교 운영 실적을 전시하는 자리다.
식전행사로 행복교육지구 학생동아리를 대표해 회화초등학교 꿈펼침 학생자율동아리의 난타공연과 고성여중 댄스동아리의 공연에 이어 로하스윈드오케스트라 단원들의 협연 무대로 평소 익숙한 영화 주제곡, 가곡 및 트로트 등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는 500여명의 고성 군민들이 참여해 한여름밤의 음악회를 통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하며, 고룡이 꿈키움 마을학교 비전을 지역민과 학생, 교직원이 함께 공유하는 기회가 됐다.
권우식 교육장은 “별빛음악회의 아름답고 빛나는 무대로 큰 감동을 받았으며, 우리 모두 하나가 되는 가슴 따뜻한 시간이다”며 “앞으로도 ‘다르게, 새롭게, 신나게! 고성행복교육지구 사업’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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