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건가·다가지원센터 운영
창원시, 건가·다가지원센터 운영
  • 이은수
  • 승인 2019.08.1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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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가족갈등 해결 지원 및 예방을 위해 가족상담 및 프로그램 지원 시책을 적극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다.

2016년 창원시마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합을 시작으로 2018년 창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합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가족서비스 제공을 위한 통합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센터는 1인 가족, 한부모가족, 부부가족, 다세대가족, 다문화가족 등 다양해지는 가족유형에 따른 개인 및 가족의 문제해결 지원을 위해 연중 가족상담실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개인 문제 고민상담은 물론, 부모-자녀·고부·장서·부부 등 가족갈등에 따른 가족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2개 센터에 23명의 가족상담전문가가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 상담에 대한 거부감 및 인식개선으로 상담에 대한 수요도 점차 높아지며 2018년 말 기준, 1742회에 걸쳐 1949명이 가족상담 서비스를 이용했다.

특히 상담에 참여한 이용자들의 반응을 보면, 상담 참여이후 변화도에 응답자의 97.6%가, 상담에 대한 만족도에 응답자의 94%가 긍정 답변을 한 것으로 나타나 가족 상담에 대한 효과 및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함께 가족상담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이용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가족상담전문가의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정기적인 사례회의와 상담 슈퍼비전을 통해 사례자의 문제에 다각적인 접근과 시각을 공유하는 한편, 변화하는 상담환경과 다양해지는 개인·가족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상담기법을 활용한 상담전문 보수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또 가족 스스로의 자정 및 자립역량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임신·출산교육, 자녀 연령별 부모·아버지교육, 부부교육, 다문화가족 관계향상 및 자녀성장 지원, 아빠랑 토요놀이터, 가족 사랑의 날, 군인가족 행복지원 서비스 등 가족생활 향상을 위한 연령별·생애주기별 맞춤 교육을 비롯해 가족이 함께하는 여가모델 제시를 위한 문화체험 등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선희 창원시 여성가족과장은 “센터의 가족상담실 문은 누구에게나, 언제나 열려있다.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가족상담 지원은 물론 다양한 가족이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의 이용을 당부했다.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가족상담실 이용(월~금, 09:00~18:00)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창원시 여성가족과(창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225-3987, 창원시마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245-8745)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아빠랑 토요놀이터 빙상체험 프로그램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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