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창녕보 해체반대 집회 참석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14일 창녕·함안보 해체 반대 집회에 참석한다. 이를 두고 홍 전 대표가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정치 행보를 본격화하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홍 전 대표는 12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14일 오후 4시 창녕 함안보 해체 반대 국민궐기대회에 당 대표직 사퇴 이후 1년2개월 만에 참석한다”며 “1996년 2월 처음 정치를 시작하면서 신한국당에 입당할 때 그 마음으로 내 정치 인생 마무리 작업을 시작한다. 진충보국(盡忠報國 )의 기치를 걸고 대한민국이 베풀어준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홍 전 대표의 창녕 함안보 해체 반대 집회 참석을 두고 내년 총선 때 고향인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 출마를 위한 준비 단계가 아니겠느냐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이 곳은 자유한국당 엄용수 의원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 6월에 추징금 2억원을 선고받은 상태이고, 14일 항고심 선고를 앞두고 있으며,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한편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는 고향인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 출마를 위해 지난달 말 주소지를 거창으로 옮기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응삼기자
홍 전 대표는 12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14일 오후 4시 창녕 함안보 해체 반대 국민궐기대회에 당 대표직 사퇴 이후 1년2개월 만에 참석한다”며 “1996년 2월 처음 정치를 시작하면서 신한국당에 입당할 때 그 마음으로 내 정치 인생 마무리 작업을 시작한다. 진충보국(盡忠報國 )의 기치를 걸고 대한민국이 베풀어준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홍 전 대표의 창녕 함안보 해체 반대 집회 참석을 두고 내년 총선 때 고향인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 출마를 위한 준비 단계가 아니겠느냐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는 고향인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 출마를 위해 지난달 말 주소지를 거창으로 옮기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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