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지역 쓰레기 불법소각·투기 여전히 만연
진주지역 쓰레기 불법소각·투기 여전히 만연
  • 최창민
  • 승인 2019.08.13 1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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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야간 합동단속 결과 36건 적발
이동식 cctv등 통해 강력 단속 예고
진주시가 농촌지역 불법소각 행위와 도심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 결과 하룻만에 36건을 적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진주시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지난 12일 오후부터 시작된 시 청소과와 각 읍·면·동 관계자, 시민수사대가 동참해 이뤄졌다. 시는 올해부터 시민들로 구성된 시민수사대를 위촉하는 등 단속반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번 단속에서 농촌지역의 불법 소각 행위를 집중 단속했다. 또한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배출하는 행위, 음식물쓰레기를 종량제봉투에 섞어 배출하는 행위, 대형폐기물을 신고하지 않고 배출하는 행위 등도 점검했다.

도심지역에서는 불법 쓰레기 투기단속에 나섰다. 중앙시장을 비롯한 원룸 밀집지역 등 시내 전역에 걸쳐 꾸준한 단속과 계도를 실시하고 있으나 쓰레기 투기행위는 좀처럼 근절되지 못하고 있다.

합동단속 결과 사안이 중한 불법소각 적발 3건(과태료 150만원), 불법투기 적발 5건(과태료 100만원)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을 할 예정이며 비교적 경미한 사안 28건에 대해서는 계도 안내를 실시했다.

시는 시민들이 불법소각과 쓰레기 투기로 불편을 호소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이동식cctv를 배치해 불법 근절과 주민들의 생활불편 해소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5월부터는 구도심, 재래시장, 주택가, 원룸 밀집지역을 중점 대상으로 이동식 cctv 교차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단속을 통해 고질적인 불법투기가 아직까지도 발생하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단속과 계도를 통해 불법투기를 근절함과 동시에 시민들에게 공동 책임의식을 부여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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