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읍 여성단체, 장학기금 500만 원 쾌척
하동읍 여성단체, 장학기금 500만 원 쾌척
  • 문병기
  • 승인 2019.08.15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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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읍 5개 여성단체 대표는 14일 지역 인재양성에 써달라며 장학기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장학기금은 내놓은 여성단체는 새마을부녀회(회장 장영숙), 적십자봉사회(회장 최의자), 자원봉사협의회(회장 차선이), 생활개선회(회장 정연례), 여성의용소방대(대장 김은주)다.

이들 여성단체가 기탁한 장학기금은 지난달 26∼28일 송림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5회 알프스하동 섬진강문화 재첩축제 기간 중 ‘하동읍 향토음식점’을 운영한 판매 수익금 일부다.

이번 향토음식점은 목도리 어업계의 재첩국 협찬과 이장협의회·주민자치위원회의 후원, 청년회·지역농협·읍사무소의 봉사활동으로 재첩회, 재첩비빔밥, 재첩부추전, 치즈돈가스 등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맛깔스러운 음식을 선보여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향토음식점을 총괄한 장영숙 회장은 2015년 제1회 재첩축제 때부터 향토음식점을 운영하며 판매수익금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하는 등 지역 인재양성에 힘을 보탰다.

장영숙 회장은 “윤상기 군수의 남다른 교육사랑에 감동을 받아 작으나마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고자 장학기금을 내놓게 됐다”며 “지역 인재들이 꿈을 펼치는데 쓰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는 “여성단체들의 뜻을 잘 받들어 하동의 미래 인재들에게 소중히 쓰겠다”며 “미래 꿈나무 육성에 늘 관심을 갖고 장학기금을 기탁해 준 5개 여성단체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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