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터뷰] 김성곤 진주미래인재학습 지원센터 상담교사
[人터뷰] 김성곤 진주미래인재학습 지원센터 상담교사
  • 경남일보
  • 승인 2019.08.1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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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지도 위한 준비된 프로그램...홍보부족 한계는 극복해야”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진로 및 진학에 관한 정보가 부족한 진주시의 학생들은 정보를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 최근 입시 컨설팅 학원들의 수가 증가하고 시간당 수백만 원의 대가를 요구하는 컨설팅이 성행하면서 정보의 장벽은 더욱 높아만 간다. 이러한 교육의 격차를 해소하고 많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여름 ‘진주미래인재학습 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출범했다. 진주중앙고등학교 교무부장 겸 센터에서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김성곤 교사(사진)를 만났다.
 
김성곤

▲진주미래인재학습지원센터를 소개해 달라.


-진주 지역에 있는 중·고등학생들에게 진로와 진학에 관한 궁금한 점에 대해 상담해주고 안내해주는 곳으로 진주시에서 운영하고 있다. 작년까지는 진주아카데미에 소속되어 있었으나 기구개편과 함께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중학생부터 고등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진로나 진학에 관해 궁금한 점이 있을 때 방문 상담 신청을 해서 진주시 청소년 수련관 3층 상담실에서 40~50분 간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월, 화, 목요일에 진행되며 9월부터 희망하는 학생이 많아질 때를 대비하여 금요일도 운영을 염두에 두고 있다. 상담시간은 저녁 7시~9시 사이. 홈페이지에서의 사전 신청을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

▲학생들의 신청률은 얼마나 되나.

-하루에 최대 8명의 학생들을 상담하고 있다. 교사 2명이 한 명당 최대 4명의 학생을 맡는다. 보통 하루에 4명 정도의 학생들이 신청을 한다. 반면 시험기간에는 신청이 아예 없는 경우도 있다. 원래는 고3 학생들을 받지 않았는데 수시 원서를 써야 하는 관계로 상담을 받아주고 있다. 아직까지는 홍보가 덜 되어서 상담신청이 완전히 차지는 않는다.

▲기억에 남는 학생이 있다면.

-올해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올라온 학생인데 중학교 때에는 잘했지만 고등학생이 되니 본인의 기대만큼 성적이 안 나와 자신의 미래와 진로를 어떻게 잡아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이 학생에게 진로의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으며 학습방법에 관해서도 조언을 해주고 있다. 무엇보다 상담을 통해 학생의 공부에 관한 잃어버린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한다. 학습법뿐만 아니라 중학생들에게 고등학교 생활에 대해 상담해 주는 경우가 많으며 또 특목고를 갈 것인지 일반고를 갈 것인지에 대한 문제로 찾아오는 학생들이 많다. 고등학생들에게는 대학을 가는 방법, 입시에 관해서 안내를 해주며 전반적인 안내를 학생이 원하는 방법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상담을 진행하는 선생님이 진주에 8명이 있다. 소개해 달라.

-진주와 인근 지역의 고등학교 선생님 중 경남진로진학협의회 소속 선생님들이 담당하신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소속 선생님들이 많으며 예전부터 계속 활동을 해오던 선생님들이 주를 이루신다.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학생들이 지방에 살다 보니 진로나 직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수도권에 비해 정보의 속도도 느릴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알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인데 안타까움이 크다. 따라서 ‘진주미래인재학습 지원센터’에 상담 신청 시 지역에서 수십 년 동안 학생진로상담 분야에 대해 계속 전문적으로 일을 해온 분들이 상담을 해 학생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여러 번 계속해 상담을 받고 있는 학생들도 있다. 1, 2학년 반에 수업을 들어갈 경우 학생들에게 센터에서의 상담을 무조건 추천한다. 다만 걸리는 것은 홍보가 부족한 점. 많은 학생들을 센터에서 보고 싶은 바람이다.

/신기원 시민기자

※본 기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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