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중개업소 절반 “주택시장 하락 후반기”
경남 중개업소 절반 “주택시장 하락 후반기”
  • 강진성
  • 승인 2019.08.15 18: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분기 주택시장 순환국면 조사
23% “하락 전반기” 22% “저점”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들은 경남지역 주택시장이 하락 후반기에 접어들었다고 보는 시각이 많았다.

최근 국토연구원이 발행한 ‘부동산시장 조사분석 2019여름호’에 따르면 지난 6월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대부분 경남지역은 하락기에 있다고 꼽았다.

주택시장 순환국면 인식조사는 시장 상태에 따라 상승전반기, 상승후반기, 고점, 하락 전반기, 하락 후반기, 저점 등 6단계로 나뉜다.

응답자 50.4%는 ‘하락 후반기’에 있다고 답했다. 이어 23.0%는 하락 전반기, 22.3%는 저점이라고 봤다.

상승 전반기라고 답한 응답은 3.6%다. 상승 후반기라고 보는 응답은 없었다. 고점이라고 답한 응답은 0.8%다.

일반가구를 대상 설문조사는 상승 전반기(6.5%), 상승 후반기(3.3%), 고점(4.6%), 하락 전반기(35.2%), 하락 후반기(36.9%), 저점(13.5%)으로 나타났다.

분기별 경남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하락폭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분기는 1분기 대비 -0.16%로 2017년 1분기(-0.16%) 이후 낙폭이 가장 적었다.

지역별로는 김해(-0.35%), 진주(-0.27%), 창원(-0.12%), 양산(-0.10%), 통영(-0.02%) 순으로 하락했다. 거제는 0.41% 상승하며 2015년 4분기 이후 14분기만에 반등했다.

보고서는 경남 주택시장이 이전에 비해 다소 완만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매매 거래량은 예년에 비해 여전히 낮고 미분양 적체도 상당해 본격 회복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전셋값도 -0.27%로 낙폭이 둔화됐다. 진주(-0.99%), 김해(-0.67%), 통영(-0.28%), 창원(-0.07%) 순으로 하락했다.

거제는 전셋값에서도 0.86% 올라 3년 만에 반등했다.

국토연구원은 2분기 부동산시장 종합지수(K-REMAP지수) 분석 결과, 경남은 74.9로 하강 2단계로 봤다.

K-REMAP지수는 부동산시장 압력지수와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지수를 통합해 생성한 것으로 0~200 값으로 산출된다. 값에 따라 9개 등급(상승 1~3단계, 보합 1~3단계, 하락 1~3단계)으로 나뉜다.

2분기 전국 지수는 97.8로 전분기(88.6)대비 9.2p 상승해 하강국면에서 보합국면으로 전환됐다.

수도권은 서울(111.9), 인천(104.4), 경기(98.1)로 모두 전분기 하락에서 보합국면으로 상승했다.

대전(108.1)과 전남(101.1)은 보합을 유지했다. 대구(111.7)와 전북(95.5)는 하락에서 보합으로 전환됐다.

광주(93.9)와 세종(93.3)은 보합에서 하강국면으로 하락했다. 경남을 비롯해 부산(89.0), 울산(85.5), 강원(77.3), 충북(92.2), 경북(86.1), 제주(79.6)는 하강국면을 지속했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