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단체 등 300여 명 참석
경남도는 지난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인식 확산과 피해자 명예 회복을 위한 ‘제4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수 지사를 비롯한 김지수 도의회 의장, 위안부 관련 단체, 중고등학교 역사 동아리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지난 2015년 전국 최초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 내용을 담은 조례를 제정했고 2016년 제1회 기림일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4번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공헌한 민간인 2명에 대해 도지사 표창을 수여한데 이어 공연과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날 김 지사는 “현재 경남에는 네 분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계신다. 이 분들이 살아계신 동안에 유일한 바람은 일본의 진심어린 사과와 반성”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기림일이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데 이어 정부차원의 행사도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지난 2015년 경남에서 전국 최초로 관련 조례를 제정한 데서부터 시작된 것”이라며 “뼈아픈 역사, 할머니들의 아픈 상처를 보듬기 위한 경남의 노력이 국가적으로 확산된 데 대해 도민들이 자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정만석기자
이날 행사에는 김경수 지사를 비롯한 김지수 도의회 의장, 위안부 관련 단체, 중고등학교 역사 동아리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지난 2015년 전국 최초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 내용을 담은 조례를 제정했고 2016년 제1회 기림일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4번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공헌한 민간인 2명에 대해 도지사 표창을 수여한데 이어 공연과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날 김 지사는 “현재 경남에는 네 분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계신다. 이 분들이 살아계신 동안에 유일한 바람은 일본의 진심어린 사과와 반성”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기림일이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데 이어 정부차원의 행사도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지난 2015년 경남에서 전국 최초로 관련 조례를 제정한 데서부터 시작된 것”이라며 “뼈아픈 역사, 할머니들의 아픈 상처를 보듬기 위한 경남의 노력이 국가적으로 확산된 데 대해 도민들이 자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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