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여름철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한 수산물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 14일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박희옥)과 협업체계 구축 및 업무 협력방안을 모색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전통시장에 해수공급시설을 설치해 정화된 해수의 사용 및 활어시장의 상수도 공급 등 수산물 안전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부산식약청과 협업체계를 통해 해수욕장, 항·포구 등 바닷가 주변 횟집, 활어패류 위판장 등의 위생관리 점검 및 예방관리를 강화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해 식품안전 및 수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강지숙 보건소장은 “비브리오패혈증 등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강화하고 예방수칙(손씻기, 익혀먹기, 끊여먹기)의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한 시민들의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co.kr 통영시가 지난 14일 시장실에서 강석주 시장, 강혜원 시의회 의장, 박희옥 부산지방식약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업무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통영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