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체류형 해양레포츠단지 조성사업 가시화
고성군 체류형 해양레포츠단지 조성사업 가시화
  • 김철수
  • 승인 2019.08.1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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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체류형 해양레포츠단지 조성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군은 지난 16일 백두현 고성군수가 서울대한체육회 컨벤션센터에서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과 김용빈 대한카누연맹 회장을 만나 고성군 체류형 해양레포츠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약속 받았다고 밝혔다.

백두현 군수는 이 자리에서 고성군 국제규격 카누 슬라럼 경기장을 건립하여 국내외 대회 유치, 전문 선수 훈련과 유소년 발굴 등 해양 및 수상레저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고성군 발전방안에 대한 설명 및 이해를 구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이번에 고성에서 추진하는 해양레포츠단지는 선수는 물론 일반인들에게 사랑받는 해양스포츠의 명소가 될 것”이라며 “카누인들의 숙원사업인 국제규격 슬라럼경기장 건설 추진을 대한체육회 차원에서도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용빈 대한카누연맹 회장은 “연맹의 숙원사업인 국제규격 슬라럼 경기장 확보를 위한 대한체육회 및 경남 고성군과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는 한국 카누 최초 올림픽 메달 획득을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했다.

앞서 고성군은 지난 5월 대한카누연맹과 체류형 해양레포츠단지 조성사업에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고성읍권역 체류형 해양레포츠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자란만 일대 해양치유센터와 연계해 관광시너지 효과를 상승시키고 상족암 군립공원과 당항포관광지를 잇는 새로운 거점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백두현 군수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경남 고성군에 국제규격의 슬라럼 경기장이 들어설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고성군이 세계 카누인들의 전지훈련지가 되고 국제적인 레저문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카누는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 각 16개의 메달을 획득할 수 있는 정식 종목으로 경기방식에 따라 카누 스프린트, 슬라럼, 와일드워터, 마라톤, 폴로, 세일링, 투어링, 래프팅, 드래곤보트 등으로 구분된다.

김철수기자chul@gnnews.co.kr

백두현 군수가 서울대한체육회 컨벤션센터에서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과 김용빈 대한카누연맹 회장을 만나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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