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보건소는 19일 함양군 장수마을인 마천면 창원마을 주민 40명을 대상으로 걷기 실천향상을 위한 건강걷기교육을 했다.
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함양군의 걷기 실천율은 29.7%로, 2014년부터 계속 감소하다가 2018년 소폭 상승했으나 경상남도 36.7%보다 유의하게 낮았다.
이번 교육은 걷기 전문 외부강사(성균관대 초빙교수)의 지도로 걷기의 중요성과 걷기운동의 바른 자세 등 걷기 운동 전반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걷기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고 누구나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이다.
교육에 참여한 마을 주민 김모(여·68세)씨는 “건강에 걷기가 좋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라며 “선생님의 말을 듣고 보니 내일부터라도 꾸준히 걸어야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보건소 관계자는 “걷기 실천향상을 위한 주민 대상 교육을 더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걷기를 통한 건강한 함양군 장수마을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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