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함주공원 다목적 잔디구장에서 야외돗자리영화제에 참석한 어린이 20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식생활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강옥주)에서 주관한 이날 캠페인은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시키고 영양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코자 마련됐다.
‘알록달록 과일·채소를 매일 먹어요’를 주제로 펼쳐진 캠페인에서는 ‘과일·채소 부채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과일·채소와 더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줬다. 이와 함께 저당간식인 과일·채소 시식코너를 마련해 참여 아동들에게 저당 식습관을 유도했다.
이어 홍보행사에서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홍보 동영상을 상영하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역할 및 필요성을 알리고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과다한 당류섭취로 비만과 만성질환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저당 캠페인 등을 통해 어린이 뿐 만 아니라 학부모까지 올바른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건강한 함안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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