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고용우수 17개 기업 인증서 수여
경남도, 고용우수 17개 기업 인증서 수여
  • 정만석
  • 승인 2019.08.20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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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장려금 등 인센티브 제공
㈜율곡, ㈜금명 등 도내 17개 기업이 ‘2019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경남도는 최근 1년간 고용창출 실적과 근로환경 등이 우수한 17개 기업을 ‘2019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20일 도정회의실에서 이들기업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도가 올해 10년째 시행 중인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는 고용 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 지원해 민간부분의 일자리 창출을 장려하고 지역사회 전반으로 일자리 창출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시책이다.

도는 지난 2010년 인증제를 도입한 후 최근까지 총 203개 기업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했고 총 5975명의 신규고용 창출 효과를 거둔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기업은 최근 1년간 고용증가율이 5% 이상이면서 최소 고용증가 인원이 5명 이상인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15개사와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등 고용 안정에 기여한 고용안정 우수기업 2개사 등 총 17개사다.

17개사는 ㈜율곡(위호철), ㈜올넷전자(박찬홍), ㈜에이치엘테크(최원대), 디엔엠항공(황태부), ㈜화인테크놀리지(서영옥), 태림산업㈜(오승한), ㈜아이씨맥스(김태현), ㈜쇼우테크(김상우), ㈜금명(박종헌), ㈜동경플라텍(박종철), ㈜바이저(송미란), ㈜블루인더스(정천식), 본시스템즈(김창현), ㈜락토메이슨(손민), 케이엠에스이㈜(김미정), ㈜지앤(박용주),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케네스민규리) 등이다.

이들 기업은 고용실적, 청년층 채용실적, 취약계층 채용실적, 고용유지율, 정규직 전환비율, 사회 공헌활동 등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율곡은 지난 1년간 115명을 신규 채용했다. ㈜금명은 고용위기지역에서 일자리 나눔을 실천하고 소재 지역에 기부와 봉사를 실천한 것이 높이 평가됐다.

고용우수기업은 인증기간 3년 동안(2019년 7월~2022년 6월) 휴게실 설치 등 작업환경개선비(최대 1500만원), 신규 채용인력에 대한 고용장려금(최대 2500만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등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또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 우대(일반기업보다 0.5% 우대), 해외마케팅사업 및 수출역량 강화 지원 사업 대상 기업 선정 시 가산점 부여, 중소기업 지원자금 우선배정, 대출(농협, 경남은행) 시 최고 1.6% 우대금리 적용 등 총 15종의 행재정적 도움도 제공받게 된다.

이날 김경수 지사는 “어려운 상황에도 고용창출 등에 힘써준 기업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2019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된 17개 기업 대표와 김경수 지사가 20일 도정회의실에서 인증서 수여식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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