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화장실 內 노출된 어린이용 변기 개선 완료
공중화장실 內 노출된 어린이용 변기 개선 완료
  • 백지영
  • 승인 2019.08.2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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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용변 보는 모습이 화장실 출입객에게 고스란히 노출되는 구조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진주 지역 공중화장실 내 어린이용 변기에 개선 작업이 완료됐다.(본보 7월 22일자 4면 보도)

20일 진주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진양호공원과 가호어린이공원 내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이들 공중화장실 내 어린이용 대변기는 주위에 아무런 칸막이나 가림막이 없이 설치돼 아동 인권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시는 진양호공원 내 4개 공중화장실에 대해 노출되는 구조로 놓여있던 어린이용 대변기를 철거하고, 성인용 대변기에 어린이용 변기 좌석(커버)을 추가 장착해 겸용으로 쓸 수 있게 했다. 가호어린이공원 공중화장실의 경우 어린이용 대변기 주변에 커튼을 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진주시 관계자는 “문제가 제기된 이후 공중화장실 관리 주체 모두에게 유사한 사례가 있다면 시정하라는 공문을 보냈다”며 “이번에 시정 조치를 한 곳 이외에는 어린이용 대변기가 노출된 공중화장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진주시 가호어린이공원에 설치된 여성용 공중화장실에 어린이용 대변기가 화장실 방문객 모두에게 노출되는 위치에 놓여있다.
진주시 가호어린이공원 내 여성용 공중화장실에 설치된 어린이용 대변기가 화장실 방문객 모두에게 노출되는 구조(사진 좌측)에서 커튼을 쳐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날 수 있는 구조(사진 우측)으로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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