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경찰서(서장 하임수)는 지난 20일 오후 통영시 광도면 죽림리 일원에서 ‘하절기 특별 범죄예방활동 활성화’를 위한 치안강화구역 협력단체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순찰은 하임수 서장을 비롯해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여성명예소장 등 50여명이 참여해 죽림 유흥가밀집지역, 내죽도공원, 공중화장실 등 근린시설 주변 현장방범진단, CCTV·가로등 점검 등을 실시했다.
경찰은 현장 방범진단 결과를 토대로 내죽도공원 여자공중화장실에 9월 중 비상벨 2개를 설치하고, 가로등이 없는 우범지역인 내죽도공원 뒷길에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CCTV·가로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하임수 서장은 “치안수요가 증가하는 하절기에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활동에 주력하며, 우범지역에 방범시설 개선을 통해서 안전한 통영시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강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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