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는 지난 21일 오후 중앙시장 등 24개 밀집 지역에서 진주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 참여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소방 차량과 경찰 차량 등이 진주 시내 밀집 지역을 순회하며 가상으로 불시 길 터주기 출동에 나서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소방차 길 터주기 범시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 홍보 전단 배부 △시민 소방차 동승 체험 △불법 주정차 차량 지도·단속 △길 터주기 요령안내 홍보 등도 함께 진행됐다.
김홍찬 소방서장은 “소방차 길 터주기는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라며 “소방차가 접근하면 운전자는 도로 좌·우측 가장자리로 길을 양보하고 횡단보도 보행자는 소방차를 피해 잠시 멈춰달라”고 당부했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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