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연소 담배 흡연자 절반 "대인관계 개선"
비연소 담배 흡연자 절반 "대인관계 개선"
  • 손인준
  • 승인 2019.08.22 18: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필립모리스, 설문조사 결과 48% "대인관계 개선됐다"
일반 궐련 담배에서 전자담배 등 비(非)연소 담배로 바꾼 흡연자 가운데 절반 가량은 대인관계가 개선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의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포바도가 13개국 소비자 1만6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비연소 제품으로 교체한 흡연자 48%는 가족·지인과의 관계가 개선됐다고 답했다.

그리고 45%는 비연소 제품으로 교체 후 사회생활이 개선됐다고 답했다.

필립모리스는 “일반 담배 흡연과 니코틴 제품 사용을 모두 중단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라면서도 “흡연을 지속하는 것과 비교한다면 담배 연기가 없는 비연소 제품으로의 전환이 대인관계를 개선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비흡연자 가운데 69%는 ‘일반 담배 연기 때문에 흡연자의 집에 방문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77%는 일반 담배 연기가 가장 심하게 느껴지는 곳은 흡연자의 옷이라고 말했다.

특히 흡연자와 교제하는 비흡연자 가운데 17%는 ‘연인 또는 배우자의 흡연으로 이별을 고려해 본 적이 있다’라고도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올해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아르헨티나, 호주, 브라질, 덴마크, 미국, 일본, 영국 등 13개국의 21∼74세 성인 집단을 대상으로 1만6099개의 온라인 인터뷰를 취합해 진행됐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