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청소년수련관 性문화 체험관 운영
산청청소년수련관 性문화 체험관 운영
  • 원경복
  • 승인 2019.08.25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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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청소년수련관이 22일 움직이는 성문화 체험관 ‘Hi Say’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남도청소년문화센터가 주최하고 산청청소년수련관이 주관했다. 경남청소년센터를 직접 찾아 성문화 체험 프로그램 참여가 힘든 지역 청소년을 위해 찾아가는 체험관 형식으로 마련됐다.

이날 체험관 운영은 지역 내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체험부스를 자유롭게 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체험부스는 신생아 안아보기, 태아발달과정, 임산부 체험활동, 사춘기 꽃이 피다, 성폭력 예방교육, 십대 연애문화 읽기로 구성 됐다.

특히 수동적인 성교육에서 벗어나 교육과 놀이를 접목한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는 체험관을 운영함으로써 청소년들이 건강한 성지식을 습득하고, 성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고자 했다.

임산부체험 부스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우리엄마가 나 아기 때 진짜 힘들었을 것 같다. 건강하게 낳아주시고 키워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한 청소년은 “어떤 말이 성폭력이 될 수 있는지 알게 됐다. 우리 몸은 모두 소중하니까 친구들과 서로 존중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경복기자

성문화 체험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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