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농사메모] 가을배추 이번주 파종 적기…고온시 조절
[주간농사메모] 가을배추 이번주 파종 적기…고온시 조절
  • 경남일보
  • 승인 2019.08.2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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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생종 벼의 적기수확과 건조, 콩밭 생육관리에 신경 쓰고, 가을배추의 적기파종으로 안정적 생산을 유도하며, 중생종 사과의 착색관리와 환절기 대비 가축사양관리에 힘쓴다.

◇벼농사=대부분 출수가 완료되고 등숙기에 접어든 벼는 물 걸러대기로 뿌리의 활력유지와 여뭄을 촉진하도록 하고, 완전 물 떼기 시기는 기후와 토성 등에 따라 다르나 충분한 여뭄을 위해서는 이삭 팬 후 30~40일경에 실시한다.

조생종은 이삭 팬 후 45~50일, 중생종은 50~55일, 중만생종은 이삭이 팬 후 55~60일이 수확 적기이지만, 재배지 지대별, 또는 생육 상태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다.

일찍 수확을 하는 조생종 벼를 수확 후 건조시킬 때, 높은 온도에서 말리면 품질이 나빠지므로 일반용은 45~50℃에서, 종자용은 40℃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 서서히 말리도록 한다.

◇밭작물=콩의 영양분이 잎에서 종자로 이동하는 중요한 시기로 생육이 부진하면 조기회복을 위해 요소 0.5~1%액을 오전 10시 이전에 살포하고 콩알의 비대 불량이 예상 되면 요소비료를 4~6㎏/10당 시용 하도록 한다.

5월 이전에 정식을 한 조기재배 고구마는 정식 후 120일부터 수확이 가능하며, 품종별 수확적기를 지켜야 품질이 좋아진다. 수확한 고구마를 그대로 보관하면 자체 열에 의해 싹이 나거나 변질될 수 있으므로 수확 후 그늘에서 열을 발산시킨 후 유통시키도록 한다.

◇채소=가을배추 파종은 아주심기 20~30일 전에 파종을 해야 하는데, 남부지방은 8월 하순이 파종 적기이지만 고온이 지속될 경우 1주일 정도 늦게 해도 무방하다.

배추육묘상은 바이러스병 예방을 위해 망사터널을 설치하여 해충유입을 차단하고, 뿌리혹병 상습발생지역은 돌려짓기 실시 및 재배지 토양산도가 pH7.2 이상 유지되도록 한다.

시설 딸기 정식을 위한 포장 밑거름으로 10a당 퇴비 3000㎏ 질소, 인산, 칼리는 각각 20㎏기준으로 정식 10~20일 전에 뿌려 주고, 딸기 묘는 잎이 4~5매, 밑동 직경이 1㎝ 전후, 묘령은 50~60일 묘가 건전한 묘이다.

◇과수=사과는 중생종인 ‘홍로’의 착색관리에 들어가야 하므로 과일에 닿는 잎과 그 주변 잎을 제거하되 전체 잎의 30%를 넘지 않도록 주의하고, 1차 잎 따주기는 8월 하순, 2차는 9월 상순이며, 과일 돌리기는 수확 5~7일 전에 해주어 균일한 착색을 유도한다.

사과 과원 반사필름은 마지막 약제를 살포한 후, 잎 따기와 웃자란 가지를 제거한 후 깔아주어야 하는데, 중생종인 경우 수확 2주 전이 좋지만, 너무 일찍 피복하면 일소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축산=무더위가 한풀 꺾이면 소의 식욕이 황성해지는 시기이므로 적절한 사양관리로 번식 및 비육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신생송아지는 충분한 초유공급과 환절기 일교차에 대비한 방풍, 보온관리로 호흡기 및 설사병을 예방한다.

동계사료작물을 재배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종자와 비료 등을 미리 준비하여 적기에 파종할 수 있도록 하고, 종자별 특성을 미리 파악하여 지역에 알맞은 품종을 선택한다.

/자료제공=경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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