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지난 26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정책영역별 성평등 시책을 개발하기 위한 ‘창원시 양성평등 보이스단 성평등 시책 개발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2월 남성 공무원 25명으로 구성된 ‘창원시 양성평등 보이스단’은 양성평등 전문교육 및 양성평등 확립을 위한 남성의 동참 확산을 위한 히포쉬(He For She) 선언 캠페인 등 조직 내 성평등을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창원을 성평등 대표도시로’라는 주제로 한국성인지예산네트워크 김희경 상임대표를 초빙해 창원시 양성평등 보이스단 25여 명을 대상으로 가족, 인구, 경제, 노동, 교육, 대표성, 복지, 안전, 환경 등 각 분야별로 창원시가 필요한 성평등 정책 발굴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워크숍은 브레인라이팅(Brain Writing) 기법을 활용하여 다양한 생각과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창원시 여성인권보호관은 “다양한 정책으로 조직 내 더 나아가 창원시가 성평등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