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당항포대첩축제 미개최 결정
내년 당항포대첩축제 미개최 결정
  • 김철수
  • 승인 2019.08.26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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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지원에 최선
내년에는 고성 당항포대첩축제가 개최하지 않는다.

당항포대첩축제위원회(위원장 빈영호)는 지난 20일 당항포관광지 내 엑스포 주제관에서 제4차 임시회를 열고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내년 당항포대첩축제 개최 시기에 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개최됨으로 공룡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당항포대첩축제를 미개최하고 공룡엑스포에 전력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당항포대첩위원회는 당항포대첩축제를 수차례 개최한 역량을 자원봉사 등으로 공룡엑스포행사를 지원해 2020공룡엑스포의 성공에 힘을 보태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군민과 관람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당항포대첩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보강하는 내실을 다지기로 했다.

빈영호 위원장은 “지금껏 갈고 닦은 역량으로 2020공룡엑스포를 적극 지원하고 당항포관광지의 역사적 의의를 방문객들에게도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차기 당항포대첩축제는 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당항포대첩축제는 1592년 7월과 1594년 4월 두 차례에 걸쳐 왜선 57선을 당항만에서 격침시킨 것을 기념해 승리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고 호국정신을 되새기는 축제로 1998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18회에 걸쳐 개최됐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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