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 기획 ‘애니멀 바캉스展’ 성료
창원문화재단, 기획 ‘애니멀 바캉스展’ 성료
  • 박성민
  • 승인 2019.08.2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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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까지 2만 6500명 관람
시각예술 작가 작품 관람객 호응

창원문화재단 성산아트홀에서 진행했던‘애니멀 바캉스展’이 지난 25일 관람객들의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

‘애니멀 바캉스展’은 지난 7월 19일 개막해 38일간 총 관람객 2만 6500명이 다녀갔다. 창원문화재단에서 진행한 유·무료 전시 중 가장 많은 인원이 관람한 기록이다. ‘애니멀 바캉스展’은 동물을 주제로 관람객들의 접근성을 높여 호응을 얻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주제로 국내 작가들의 회화 작품부터 조각, 영상작품까지 현대미술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람객부터 20~3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관심을 끌어냈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은 국내 시각 예술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작가 15명이 자신만의 시각으로 생명과 동물의 세계를 해석하고 표현한 작품들이다. 지역에서 접하기 쉽지 않은 작품을 관람한 시민들의 반응은 아주 좋았다. 관람객들의 입소문과 쇼셜미디어 상의 인증샷 등을 통해 전시 소식이 퍼져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성

산구에 거주하는 장모(36·여) 씨는 “아이들과 함께 그림을 보고, 이야기를 나누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다는 점이 감동적이었다”며 “우리 지역에서 이런 좋은 전시회를 감상하게 되어 행복했다”고 관람 소감을 전했다.

마산합포구에 거주하는 김모(28·여)씨도 “쉬운 주제로 이렇게 많은 감성이 담길 수 있다는 것에 놀랐다”며 “그동안 온라인으로 봤던 일러스트 작가의 작품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창

원문화재단 전시기획자는“이번 전시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시민들의 문화생활 한켠에 현대미술에 대한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낸 것 같아 자부심을 느낀다. 이번 전시를 토대로 앞으로도 수준 높은 전시를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성민기자

창원문화재단 성산아트홀에서 진행했던‘애니멀 바캉스展’이 지난 25일 관람객들의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 애니멀 바캉스전을 찾은 가족단위 관람객과 어린이들이 전시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창원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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