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관리경남센터(센터장 유승훈)는 28일부터 9월 25일(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저녁 9시)까지 5주간 경남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대상자(도박문제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제 4차 기초집단 상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자 기초집단 상담은 5회기로 진행되며, 대상자로 하여금 자신의 도박행동 및 문제를 인식하고 도박행동에 대한 비합리적인 생각과 신념을 변화시켜, 일상생활에서 도박충동을 이겨내고 도박에 대한 자기조절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가족 기초집단 상담은 3회기로 진행되며, 도박중독에 대한 정보 제공 및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여, 가족이 대상자에 대한 행동 방식 변화를 유도하고 대상자 가족으로서의 자기 이해와 성장을 도모함에 그 목적이 있다.
유승훈 센터장은 기초집단 상담을 통해 ‘도박에 대한 인지행동적 변화는 물론, 적절한 대응 및 적응양식을 인지하여 참석자 모두가 심리적 치유를 경험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남센터는 경상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도박문제 전문상담기관이다. 국번없이 1336을 통한 24시간 전화상담 및 인터넷 채팅상담(넷라인, https://netline.kcgp.or.kr)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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