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스트레스
현대인의 스트레스
  • 경남일보
  • 승인 2019.09.0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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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세상을 사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스트레스는 경험한다. 적당하고 긍정적인 스트레스는 성취동기를 주는 삶의 활력소다. 스트레스는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최대의 위험요소다. 어른, 아동 할 것이 없이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많이 배운 자, 덜 배운 자, 돈이 많은 자, 없는 자 누구나 스트레스에 갇혀 바둥거린다.

▶우선 출근을 위해 자동차를 운전하면 웬 그리 차도 많고, 신호대도 많아 교통법규 지키기도 어렵다. 잠시 도로에 세워둔 차에 딱지가 붙어 있다. 정말 짜증나고 성가신 일이다. 운수가 없어 사고라도 나면 이건 정말 골치 아프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인간의 뇌 세포는 1000억 개 정도인데 태어날 때부터 완전히 형성돼 있고 새로운 세포는 자라지 않고 이미 있던 세포 중 1만 개가량씩 매일 소멸된다고 한다. 스트레스로 머리가 아프거나 근육이 굳고 피로감이 심하면 마음뿐 아니라 몸까지 괴로워진다.

▶취업·학업으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가 세계 최고라 한다. 학생들의 공부스트레스가 세계 1위라 한다. 입시지옥에 내몰리는 고등학생의 스트레스는 말할 필요도 없다. 스트레스의 중심에는 성적지상주의와 입시전쟁, 부모의 과도한 교육열이 자리잡고 있다. 치매, 암 등 만병의 근원이 스트레스라 고스란히 몸에 쌓인다. 몸에 병이 안 생기려야 안 생길 수 없는 세상이 돼 버렸다. 스트레스 없이 살기란 불가능하다.
 
이수기·논설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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