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바래길 작은미술관, 9월 전시회 ‘사부작사부작’
남해바래길 작은미술관, 9월 전시회 ‘사부작사부작’
  • 문병기
  • 승인 2019.09.0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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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산항 작은미술관, 3일부터 18일까지 민화의 향기 느낄 수 있어
남해바래길 작은미술관에서 3일부터 18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사)대안공간마루 주관으로 지역민화동우회의 ‘사부작사부작’전이 열린다.

민화를 사랑하고 민화의 매력에 빠진 남해군민들로 구성된 ‘사부작사부작’ 민화동우회는 한국 민화협회 강민지 경남지부장의 지도 아래 민화를 익히고 습득해 왔다. 현재 7명 회원들의 예술적 감성 및 삶의 질을 높이고 서로 간의 작고 큰 경험을 공유하는 단체이다.

남해군의 민화강좌 지원 아래 다양한 직업과 폭넓은 연령대의 사람들이 모여 이뤄진 동호회는 전시회를 위해 시간을 쪼개 밤과 낮이 바뀔 정도의 열정으로 민화작품 24점을 준비했다.

전시 작품은 화조도, 까치호랑이, 연화도, 모란도, 화병도, 조충도, 봉황도, 문자도, 어해도, 화접도로 이뤄졌다.

민화는 이웃한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대한민국 예술의 한 장르이다. 서민예술의 회화성을 지닌 민화는 민중의 의식 속에서 주술 또는 장식의 의미를 가진 친근한 그림으로 평가 받고 있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강민지 화가의 화조도. /사진제공=남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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