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교육청 ‘찾아가는 청렴 컨설팅’ 실시

창원교육지원청은 지난달 6일부터 30일까지 창원 관내 30여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청렴 컨설팅은 2018년도 청렴도 측정 결과 및 2019년도 청렴 해피콜 결과를 분석해, 일선 학교에서 쉽게 추진할 수 있는 사항을 중심으로 컨설팅이 이뤄졌다.

컨설팅 주요 내용은 공사서류의 간소화, 학교급식 동시간대 배송요구에 대한 어려움, 차량연식 제한 등의 업체에서의 애로사항에 대해 학교에 설명하고, 그에 따른 학교에서의 실천 방향에 대한 의견 교환 등이 있었다.

또 부패라는 개념이 기존의 금품, 뇌물 수수 등의 보이는 부패를 넘어 갑질, 불공정 등 보이지 않는 부패 요인으로 확대됐다는 점과 업체·민원인을 대하는 태도의 변화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학교 담당자는 “이번 찾아가는 청렴 컨설팅이 학교의 부족한 청렴활동을 보완하고, 교직원들의 청렴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가 된 것 같다” 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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