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에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입항
부산항에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입항
  • 손인준
  • 승인 2019.09.01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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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건조 MSC이사벨라호
선체 길이 400m 폭 61m 달해
최대 컨 2만3600개 선적 가능
부산항 개항이래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선박이 신항에 입항했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는 지난달 31일 오후 7시 세계 2위 컨테이너 선사인 스위스 MSC사의 이사벨라(MSC ISABELLA)호가 부산항 신항 한진부산컨테이너 터미널에 입항해 기항 환영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MSC사의 이사벨라 호는 길이 400m 폭 61m에 20피트 컨테이너 2만3656개를 실을 수 있는 규모로 개항이래 부산항에 입항하는 세계 최대 선박이다.

이 컨테이너선은 MSC사가 삼성중공업에 6척, 대우조선에 5척 각각 발주한 2만3000TEU급 규모의 컨테이너선 총 11척 중 대우조선이 건조한 하나이다.

특히 이사벨라호는 시속 15~20노트로 항해하며 배기가스 황산화물(SOx) 제거장치인 스크러버 장비가 장착되어 있는 친환경선박이다.

부산항 신항 한진터미널에 입항한 이사벨라호는 2M의 아시아~유럽간 스완(SWAN) 서비스에 정기적으로 투입되며 전체 운항일정은 청도-부산-닝보-얀티안-탄중팔레파스-수에즈운하-로테르담-펠릭스토우-앤트워프-로테르담-탕제르메드-알제시라스 순이다.

남기찬 사장은 “2만TEU급 이상 초대형 선박들의 부산항 입항이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며 “앞으로도 초대형 선박들의 부산항 기항에 차질이 없도록 지속적인 항만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부산항 신항에 입항한 이사벨라(MSC ISABELLA)호, 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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