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 교란 주범 덩굴류가 자연환경 망친다
생태계 교란 주범 덩굴류가 자연환경 망친다
  • 최두열
  • 승인 2019.09.01 18: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동군, 제거계획 수립 추진
폐휴경지·생활주변 동참 호소

하동군은 산림 생태계를 교란하고 주변 경관을 저해하는 덩굴류 제거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민선6기 출범 이후 현재까지 2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덩굴류 주두부 제거, 뿌리 굴취, 약제 살포 등 다양한 방법으로 덩굴류 제거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농가의 직접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칡뿌리 수매사업을 추진하는 등 덩굴류 제거사업에 총력전을 펼쳐 주요 도로변과 가시권 등에 큰 성과를 이뤘다.

하지만 방치된 폐·휴경지 및 생활권 주변의 칡과 환삼덩굴 같은 덩굴류는 생장 속도가 빠른 데다 번식력이 왕성해 제거작업에 애를 먹고 있다.

이에 군은 세부적인 덩굴류 제거 계획을 수립해 도로, 농경지, 하천 등 소관 부서별 덩굴 제거작업과 함께 추석맞이 국토대청결과 병행한 ‘덩굴제거의 날’ 운영을 통해 대대적인 제거작업을 펼칠 계획이다.


최두열기자

 

하동군은 산림 생태계를 교란하는 칡덩굴 제가작업을 실시하고 있다./하동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