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용덕면 의용소방대(대장 심대섭)는 지난 5월부터 주택화재 피해예방을 위한 마을담당제를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마을담당제는 화재예방을 위해 주민들로 구성된 50여명의 의용소방대원들이 직접 운영하고 있다. 의용소방대는 용덕면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가스 안전사용 및 보일러, 아궁이 안전사용과 소화기 비치여부 등을 점검해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는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 대원들은 지난 5월부터 4~5인을 1팀으로 구성해 매월 2회씩 홀로 사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방문하여 점검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전윤갑 면장은 “화재안전지킴이로 활동하는 의용소방대원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마을담당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면내 주택의 화재발생을 최소화 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수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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