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교육지원청(교육장 박혜숙)이 외부전문강사 지원을 통한 학교안전체험 교육자료 대여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일선 학교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일 교육청에 따르면 학교안전체험 교육자료 대여서비스는 교육청에서 물소화기 및 물소화전, 심폐소생술 인형, 교육용 자동심장충격기 등 각종 교육자료를 학교로 보내 학생들이 심폐소생술과 소화기 사용법을 몸으로 익히게 하는 안전교육으로 2017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일선 학교의 요청을 받아들여 교육자료 대여와 함께 외부 전문강사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이달부터 관내 유·초·중학교 7개교 교직원, 학생 등 1000여명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강사를 활용한 찾아가는 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한국해양소년단 경남남부연맹 해양안전센터와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인명구조요원, 응급처치요원 등의 자격이 있는 전문가를 강사로 위촉했다.
박혜숙 교육장은 “안전이 담보돼야 학생 교육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학생안전교육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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