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청소년협주곡의 밤’ 개최

창원시립교향악단, 10일 오후 성산아트홀 소극장

창원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0일 오후 7시30분 창원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청소년문화 창달과 차세대 지역문화예술을 이끌어갈 재능 있는 연주자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2019청소년협주곡의 밤’을 개최한다.

창원시향의 부지휘자 김인호의 지휘로 정선우(트럼펫), 강태영(오보에), 이한비(마림바), 신수인(바이올린), 석미정(클라리넷), 지호준(트럼펫), 안성우(첼로)가 협연한다.

협연자들은 지난 7월에 개최된 오디션에서 선발된 학생들로서 많은 지원자들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되었다.

먼저 정선우(선화예술중3)이 ‘마르첼로 트럼펫 협주곡 다단조’ 1악장을, 강태영(진전중학교3)은 벤젤 칼리보다 ‘오보에 협주곡3번’ 1악장을, 이한비(석동중2)은 세주네 ‘마림바 협주곡’ 제2악장을, 신수인(진해동진여자중2)은 멘델스죤 ‘바이올린 협주곡’ 3악장을, 석미정(창원대암고2)은 베버 ‘클라리넷 협주곡1번’ 1악장을, 지호준(경북예술고1)은 퍼스킨 ‘트럼펫협주곡 1번’ 1악장을 마지막으로 안성우(김해상문고1)은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 나단조 1악장을 연주한다.

지난 199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0회째 이어오고 있는 창원시향의 ‘청소년 협주곡의 밤’은 장차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어 갈 지역의 인재들에게 전문 연주자로 구성된 창원시향과의 협연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실력 있는 지역 연주자 발굴 육성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박성민기자

박성민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