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현대무용단 걸작 만난다
창원서 현대무용단 걸작 만난다
  • 박성민
  • 승인 2019.09.0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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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벨과 스트라빈스키’
21일 3·15아트센터 대극장
창원문화재단이 오는 21일 오후 5시 국립현대무용단의 공연 ‘라벨과 스트라빈스키’를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라벨과 스트라빈스키’는 국립현대무용단이 2017년과 2018년에 각각 선보여 전석 매진을 기록한 ‘쓰리 볼레로’와 ‘쓰리 스트라빈스키’의 대표작을 모은 작품이다.

‘쓰리 볼레로’는 2017년 초연 당시 전석 매진과 더불어 91%의 유료 객석점유율을 보이며 무용계 화제 공연으로 떠올랐다. ‘쓰리 스트라빈스키’도 2018년 초연 시 전석매진 및 94%의 유료 객석점유율을 기록하며 명성을 이어간 작품이다.

‘쓰리 볼레로’ 중 김보람 안무가의 ‘철저하게 처절하게’, ‘쓰리 스트라빈스키’ 중 안성수 안무가의 ‘봄의 제전’을 모아 지난 5월 서울 LG아트센터에서 ‘라벨과 스트라빈스키’로 선보였다. 걸작 중에서도 하이라이트만 모아 다시 무대에 올린 것이다.

라벨과 스트라빈스키는 대표적인 무용음악으로 잘 알려진 라벨의 ‘볼레로’와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을 김보람과 안성수 안무가가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작품들이다.

안무가 김보람은 스트릿댄스, 발레, 현대무용, 힙합 등 다양한 춤 장르를 배경으로 동시대 현대무용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안무가이다. 안무가 안성수는 탁월한 음악적 감수성을 바탕으로 정교하고 세련된 안무를 선보이는 국내에 손꼽히는 현대무용 안무가이다.

창원문화재단의 관계자는 “현대무용 등 순수예술장르 공연의 불모지에서 2018년부터 다양한 장르의 공연편성에 주력하고 있다”며 “올해 유치한 국립현대무용단의 작품은 클래식과 현대무용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전년도 무용열전 프로젝트를 잇는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작품이다”고 말했다.

공연은 정가 5·4·3·2만원으로 객석등급별 제공이며, 창원문화재단 멤버십 ‘문화누리’ 유료회원은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조기예매 할인(9월6일까지), 문화패스(8세 이상 24세 이하 및 대학생), 예술인패스 할인 등도 적용된다. 문의 719-7800~2.

박성민기자

 
창원문화재단(대표 강제규)이 오는 9월 21일 오후 5시 국립현대무용단의 공연 ‘라벨과 스트라빈스키’를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선보인다./사진=창원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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