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농협(조합장 김종연) 남부지점(지점장 최학순)이 농협중앙회 ‘전화 금융사기 예방 우수사무소’로 선정됐다.
남부지점 서연희 계장은 올해 세 번이나 전화금융사기를 막아 ‘우수 보안관’으로 선정됐다.
서 계장은 평소 객장으로 찾아온 고객의 행동을 유심히 살핀 뒤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는 고객들에게 다시 한 번 확인하는 방법으로 지난 5월 250만 원의 전화대출사기를 예방했고, 6월에도 사업자금이 필요한 고객의 절박함을 이용한 사업자금대출 1000만 원 사기, 지난달에는 자녀 이름을 사칭한 카카오톡 사기에 600만 원을 막는 등 올해만 세 차례 피해를 막아냈다.
김종연 조합장은 “평소 꾸준한 교육과 임직원들의 관심으로 금융사기를 막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천농협은 전 직원이 고객의 자산지키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문병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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