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내년 개최하는 창원조각비엔날레 총감독으로 김성호 미술평론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총감독은 2018 다카르비엔날레 한국특별전 예술감독, 2016년 순천만 국제자연환경미술제 총감독, 2015 부산바다미술제 전시감독 등을 거쳤다.
창원시는 현대 조각 전통이 면면히 흐르는 도시다.
한국 추상 조각의 선구자인 김종영을 시작으로 유럽에서 추상 조각가로 활동한 문신,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상을 제작한 김영원 등 걸출한 조각가들을 대거 배출했다. 김종영 선생은 한평생 깎되 깎지 않은 ‘不刻의 美’(불각의 미)를 추구하면서 기교나 기술보다 정신과 정서, 사상을 중시한 한국 현대 추상조각의 선구자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창원시는 이런 전통을 살리고자 2012년부터 2년마다 조각비엔날레를 연다. 2020 창원조각비엔날레는 내년 9월부터 한달여 동안 개최된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김 총감독은 2018 다카르비엔날레 한국특별전 예술감독, 2016년 순천만 국제자연환경미술제 총감독, 2015 부산바다미술제 전시감독 등을 거쳤다.
창원시는 현대 조각 전통이 면면히 흐르는 도시다.
창원시는 이런 전통을 살리고자 2012년부터 2년마다 조각비엔날레를 연다. 2020 창원조각비엔날레는 내년 9월부터 한달여 동안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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