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옥종면지사보협 2주년 감사페스티벌
하동 옥종면지사보협 2주년 감사페스티벌
  • 최두열
  • 승인 2019.09.0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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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옥종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영석·윤재희)는 창립 2주년을 맞아 지난 2일 옥종면사무소에서 ‘감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7년 9월 1일 창립 이후 각종 사업 추진과정에서 재능을 기부한 이웃과 어려운 계층에 성금·품을 기탁한 주민, 기관·단체장 등 80명을 모시고 지난 2년간 추진해온 사업을 설명하고 면내 기관단체 추진사항을 공유하는 활동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강영석 옥종면장은 경찰·소방·보건공무원을 포함한 20명의 제2기 옥종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에게 일일이 위촉장을 전수해 자긍심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건축·토목·설비·자재 등 재능을 가진 다수 회원으로 구성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인건비 제로화’를 목표로 그동안 지역특화사업으로 행복릴레이 ‘사랑愛 보금자리사업’을 중심적으로 추진해왔다.

사랑愛 보금자리사업은 행정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11세대에 부엌·화장실·지붕공사와 도배·장판 교체작업 등 주택 전반적인 리모델링 및 신축을 시행하면서 재료비만 지출하고 인건비는 모두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또 지난 2년동안 유관기관 및 다양한 업체와 손잡고 지속적인 복지시책을 펼쳐왔다.

옥종파출소와 업무지원 협약(MOU)을 체결해 현장 업무 수행과정에서 발견되는 위기가정 정보를 면사무소와 공유했을 뿐만 아니라 교도소 출소자 및 정신질환자 방문시 동행 서비스도 제공했다.

그리고 치킨업체 2개소, 중화요리 1개소, 떡방앗간 3개소, 제과점 3개소를 행복플러스 나눔가게로 지정해 저소득 아동 10세대에 매월 치킨쿠폰을, 자녀가 없는 홀몸어르신 및 저소득아동 20세대의 생일날 떡과 케이크를 지원해 왔다.

이 소식을 들은 면내 2개 업체에서도 이날 사랑愛 보금자리사업에 필요한 건축자재 지원협약을 체결하였고, 이후 아이에스동서(주)는 타일·대변기·세면대를, 옥종제재소는 각종 목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어 행사 참석자들은 ‘소통으로 하나되는 지역사회 만들기’를 주제로 한 강선영 감성경영연구소 소장의 특강을 통해 나눔에 있어서 진정한 소통의 의미를 되새기고 다짐하는 알찬 마무리를 했다.

최두열기자

옥종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창립 2주년을 맞아 면사무소에서 감사페스티벌을 개최했다./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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